BOB8기 필기,면접 후기(2)
면접을 본지는 일주일 지났고 결과 발표는 다음 주 월요일이네요... 긴장됩니다..
먼저 간단히 필기에 대한 후기 남기겠습니다.
이번에는 필기50 + 면접50이라고 하는데 실질반영 비율은 필기25 + 면접75라고 설명회에서 들었습니다.
이번 8기부터는 트랙별 상관없이 200명을 선발한다고 해서 모든 트랙범위로 시험이 출제되었습니다. 따라서 그냥 평소에 정보보안에 관심이 있고 자신이 지원하고 싶은 트랙에 외에 정보보안에 대한 전반적인 이해와 개념이 잡혀있다면 할만 합니다. (저는 많이 틀린 거 같아요.. 평소에 덜 신경쓴 부분에서 왔다갔다 헷갈리는 거 많았는데 생각해보니 다틀린 거 같아.....요.) 반타작만 했으면 좋겠네요...
2차 면접
프로젝트 or 학업계획 위주로 pt를 진행하게 됩니다. 여기서 자신이 지원하고자 하는 트랙에 관련되서 하고싶은 프로젝트를 구체적으로 설명해야 됩니다. 주의할점은 a라는 프로젝트를 정하면 a라는 프로젝트에 들어가는 기술, 개념들은 왠만하면 숙지하고 가셔야 됩니다.
pt 3분 발표 이후에 질문이 들어오는데 이 부분은 자소서 내용 + pt프젝에 관련된 내용입니다. 따라서 모르시는 내용들과 자신이 생각하기에 설명하기 어렵다는 것은 빼시것을 추천드립니다. 그리고 연습은 필수입니다. (대본에 의존하지 마세요.. )
저는 질문을 조금 많이 받았습니다. 약 6~7개 정도 받은 것 같은데 2~3개 정도는 구체적으로는 알지못한다고 답변했고 나머지 구체적으로 설명했습니다.
그리고 제 생각에 중요한 것은 처음 자신의 프로젝트를 멘토님들께서 관심을 가질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중요한 것같고 두번째는 질문에 대해 답변할 때 구체적인 답변이 필요한 것 같습니다. 어설픈 답변은 탈곡기로 가는 지름길입니다.
이건 제 개인적인 견해이지만 처음과 끝 마무리가 자신을 어필할 수 있는 가장 중요한 지점인 것 같습니다.
자신이 학업계획를 주제로 pt를 준비했다면..(8기 기준)
자신이 무엇을 잘하는지 확실히 언급해야 됩니다. 그래야지 질문이 들어오겠죠?>..
마지막 당부의 말
자신이 실습해봤다고 하더라도 그것을 설명할 자신이 없으시다면 자소서나 pt에 기술을 안하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결과 예측
면접은 나름 괜찮았다고 평가되지만 필기는 생각보다 못본거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결과 나올 때까지 이제 학업에 열중해야 될꺼 같습니다.
결과
8기 탈락했습니다.. 저 나름대로 열심히 했다고 생각했지만 결과를 보고나니 제 자신이 부족하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아직 고등학생이고 앞으로 배울 날들이 많으니 이번 실패를 계기로 더 발전하는 모습보이도록 하겠습니다.. 올해 입시를 앞두고 있는데 대학 입시를 무사히 마치고 내년에 다시 BOB9기에 도전할 것입니다. 제가 준비하던 백신 프로젝트 프로그램을 더 구체화하여 내년 다시 BOB9기 개발트랙을 1지망으로 준비할 것입니다. 아직 기회가 많은 만큼 올해보다 더 발전된 모습으로 내년 BOB9기에 지원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